갑상선 유두상암이 발견된 사례
- 환자명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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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서울외과입니다.
약 5년 전부터 갑상선 결절이 있으셨던 환자분 사례입니다.
환자분은 그동안 타지역 대학병원에서 갑상선 결절을 추적관찰하면서 두 차례 세침흡인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세침검사에서도 뚜렷한 악성세포가 확인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초음파에서 보이는 결절의 형태가 일반적인 양성 결절과는 달랐고, 임상적으로 악성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소견을 듣고, 갑상선 총조직검사를 받기 위해 저희 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저희 병원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되셨으며, 추천하는 글이 많고, 임상 사례가 많아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초음파로 확인해보니 결절의 크기는 1cm를 조금 넘는 정도로 아주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상 악성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특징이 관찰됐으며 결절이 기도와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전이가 된다면 좋지 않은 상황이 될 수도 있어 총조직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세침검사를 받았는데 왜 총조직검사가 필요했을까요?
갑상선 결절을 평가할 때 흔히 시행하는 검사가 세침흡인검사입니다.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해 결절의 세포를 채취하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을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하지만 결절의 특성이나 세포 구성 등에 따라 세침검사만으로 명확한 결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초음파 소견과 이전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보다 많은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총조직검사를 추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갑상선 결절에 총조직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결절의 크기와 위치, 초음파에서 관찰되는 특징과 기존 세침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검사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환자분의 총조직검사 결과에서는 결국 유두상갑상선암이 확인되었습니다.
두 차례 세침검사를 받은 과거력이 있었고 마지막 검사에서도 악성세포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환자분께서는 결과를 듣고 많이 놀라셨습니다. 이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대학병원에 의뢰해 치료를 이어가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렸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중요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세침검사에서 암이 나오지 않았으니 무조건 괜찮다”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검사 결과뿐 아니라 초음파에서 결절이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 이전 검사와 비교해 변화가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만약 모양이나 크기에 변화가 있거나 초음파상 의심스러운 특징이 관찰된다면, 총조직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