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울외과의원

6월에 진단된 20대 유방암 환자입니다. 

우리나라 유방암발생은 주로 40대와 50대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간간이 30대도 발견되지만

20대는 정말 드물죠...

가족력도 없는 20대 중반의 해맑은 눈을 가진 환자였습니다. 

본인이 촉지되는 유방의 멍울로 혼자 내원하였고

5cm정도 크기의 종양으로 많이 컸어요.

물론 20대에 5cm 혹 

있을 수있어요...

대부분 섬유선종이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악성 종양 모양이었습니다 .

항상 질환이 발견되면 모든 환자가 왜 생겼을까?

를 고민하고 자신을 자책합니다.

지금까지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않았구요 

막연하게 20년 넘게 환자들은 보다보니 

자신의 LIFE BALANCE 가 무너질 때 

질환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항암치료 중에 잠깐 환자가 내원했습니다 .

다행히도 수술전 검사에서 림프절 전이 소견이 없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환자손의 교보문고 종이 가방을 보고 질환에 대한 공부하려는 마음이 보여 

제가 알고있는 유방암 예방식이 책도 권해드리고 식이상담도 해드렸습니다.

진찰료 안받아요... 이런 진료외적인 상담이 힘겨워하는 환자에게 제가 줄 수있는 작은 선물이기때문입니다.

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환자분의 성격에서 좋은 예후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