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울외과 강주호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진료과목 : 피부혹
- 작성자 : 곽태*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작성일 :
후기내용
2022년쯤, 목 뒤에 혹이 생긴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안마의자에 오래 기대어 있어서 일시적으로 부은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전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는 ‘버팔로 험프’라는 진단을 받았고, 초음파 검사는 10초도 채 되지 않아 끝났습니다.
“버팔로 험프 맞다. 여기서는 수술 못 한다”라는 말과 함께 다른 병원을 추천받았는데,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출혈도 많아 입원 수술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단순한 혹 제거 정도로 생각하고 병원에 갔기 때문입니다.
이후 여러 병원을 전전했고, 대학병원에서 MRI까지 찍어보았지만 결론은 같았습니다.
“이 수술은 해줄 수 있는 의사가 없다”, “성형외과를 알아보라”는 말뿐이었습니다.
‘버팔로 험프’라는 병명으로 아무리 검색해도 실제로 수술해주는 병원은 찾기 어려웠고,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2025년 12월, 다시 ‘버팔로 험프’, ‘지방종’ 키워드로 검색하던 중 강남서울외과의 후기 글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와 너무 비슷한 상황의 글이었고, 다른 병원에서는 모두 안 된다고 했는데 여기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강주호 원장님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가 느껴졌고, 그 글을 읽는 순간
“어쩌면 이분이 유일하게 나를 수술해 주실 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상담 글을 남겼고, 원장님께서 직접 댓글을 달아 병원으로 와서 검사해 보자고 하셨습니다.
간호사분의 전화로 예약을 잡고 병원을 방문했는데, 원장님은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을 쓰시는 분이라 처음엔 조금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를 위해 들어간 검사실에서 그 긴장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약 10분 이상 꼼꼼하게 진행되었고,
이전에 10초 만에 끝났던 경험이 있었던 저에게 그 시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큰 감동이었습니다.
“아, 이분은 정말 환자를 보고 판단하시는 의사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상담 결과는 “매우 어려운 수술이지만, 네가 원하면 내가 해주겠다”였습니다.
부분마취 후 절개하여 제거하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그제야 오랜 시간 마음을 짓누르던 불안이 내려앉았습니다.
12월 28일로 수술 날짜를 잡고 병원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수술 당일, 수액을 맞고 마취 후 걸어서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수술실에서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은 감동이었습니다.
간호사분들께서 수술 내내 제가 조금이라도 편한 자세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배려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수술은 약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되었고, 절개가 되는 느낌과 함께
보이지 않는 제 등 뒤에서 정말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혹은 생각보다 훨씬 컸고, 수술 중 그동안 피부 깊숙이 느껴졌던 묘한 불편함과 간지러움이 사라지는 시원함까지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원장님께서 쉬지 않고 정말 힘들게 혹을 제거하시는 것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결과가 있다는 생각에, 수술이 끝난 후 더 큰 감사함이 밀려왔습니다.
수술 후 원장님께서는 “수술 부위가 크니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하셨고,
저 역시 그 말씀을 잊지 않고 최대한 조심하며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다 회복되어, 오랜 시간 저를 괴롭히던 목 뒤의 혹에서 해방된 상태입니다.
강주호 원장님은 직설적으로 말씀하시는 스타일이라
처음에는 오해를 받거나 상처를 받을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접 겪어본 결과, 그 어떤 말보다 환자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진짜 의사’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수년간 어디에서도 해결되지 않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께
강남서울외과, 그리고 강주호 원장님을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내용
긴글 쓰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제 마음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어디선가 환자분처럼 고민하고, 마음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이렇게 자세하게 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올때 마다, 저의 긴 잔소리를 듣느라고, 수고 하셨네요^^
(항상 했던 잔소리가 저의 큰 마음이란 걸, 아시니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