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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환 정맥류
  • 환자명 : 관리자
  • 공개여부 : 공개
  • 조회수 : 2415
  • 작성일 : 2012.02.09 18:56:52

전직 교장선생님이셨던 70대 남자환자십니다.

평생 교직에서 계셨고 많이 서있어야하는 직업의 특성상

교직에 계신분들과 간호사들에게 정맥류가 많습니다.

게다가 이분의 여동생 두 분도 저희 병원에서 정맥류 수술을 하셨습니다 .

동생분중 한분은 김원장에게 갑상선 암진단도 받으셨었죠.

유전적 소인도 가지고계신 분이라고 할 수있겠습니다.

댁이 강화셨는데도  동생분의 강력한(?) 권유로 먼 곳에서 오셨습니다.

 


 

 

정말 오~랬동안  정맥류가 있으셨던 경우이고 심하기 때문에

수술적인 고위결찰술 및 정맥 발거술 시행했습니다 .

예전에는 고위결찰술 시에 절개창이 5cm 이상 되는경우도 많았죠

저는  1.5cm 내외의 절개창으로 충분히 고위결찰술을 시행합니다.

정맥발거술도 거의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

마취는 환자와의 협조만 잘 되면 부분 마취로도 사실 충분한데요

위의 환자분처럼 기타 기저질환이 있으신 고령의 경우 부분마취가 더 안전합니다 .

 

 


 

 

첫번째 사진이 수술후 1주일,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이 수술 3주째입니다 .

수술 전후 사진을 비교해보면 속이 다 시원합니다. ^ ^

제가 개인적으로 피부혹에 관심이 많아 수술을 잘 하지만

사실 저의 백미(?)는 혈관수술이랍니다~

환자분은 오랜시간 다리가 무거운 느낌과 통증이 있으셨는데

이제는 좋아하시는 등산을 더 자주 다니신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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