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항문 옆에 거대 지방종 수술
- 진료내용 : 피부혹
- 작성자 : 전준기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작성일 : 2013.06.24 16:34:08
후기내용
항문 옆에 거대지방종을 성공적으로 수술을 해주신
강주호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최초 왼쪽 항문옆에 지방종을 발견한건 제 나이 20살 때 였습니다
그땐 작은 구슬 모양으로 작았습니다
그땐 지방종이라는걸 모르고 근육이 뭉쳤나? 이렇게 생각하고 뭐 저절로 풀어 지겠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 날 때 마다 한번씩 만져 보게 되더라구요
23살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왕사탕? 정도로 커졌던거 같습니다
갑자기 병원 가서 제거 해 버려야지 하는 생각에 병원에 갔습니다
마침 토요일이라 의사선생님이 퇴근 준비 하길래 사정을 얘기 했더니
"그거 한 십분정도 수술 하면 없어져 간단해 나 퇴근 해야되니까 집 근처 외과에서 수술해"
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전 좀 긴장 했었는데 별거 아니라니까 또 잊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미련한 짓이였죠
제 머리속엔 이 지방종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무의식 깊숙이 자리 잡게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25살에 느닷없이 지방종 덩어리 수술해서 없애 버려야지 하는 생각에
대학 병원 두군데를 갔는데
한군데는 한 4일 정도 입원해라,또 한군데는 대기 환자가 많아서 한 3개월 정도 후에 치료 할 수 있다
정말 답답 하더군요
왜냐면 제 무의식 속엔 별거 아니라는 생각과 간단하게 끝나는 수술이라는 생각이
깊숙히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병원 가자
해서 돌아와서 흐지부지 그냥 또 잊고 살아 갑니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나이도 한살 두살 먹어가면서
26살에 극심한 변비 와 좌골 신경통 허리 어깨 목 왼쪽 부위의 통증으로 시달립니다
스스로 건강관련 책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식이요법 운동요법 자연요법 등등 좋다는건 다 해보지만
때때로 효과도 보았지만 대단한 효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큰 고통을 준건 조금밖에 안나오는 똥, 변비입니다
변비 좀 고쳐 볼려고 한 10년 그렇게 구도자로 살아 온거 같습니다
정말 지치더군요 똥은 안나오지 건강은 점점 악화 되지
어느덧 37살이 되었는데 왼쪽 항문 바로옆 지방종 덩어리는 야구공 한개 반 정도의 거대 지방종으로
커졌고 여차저차 해서 더 이상 이렇게 방치 했다가는 심각해 질거 같은 생각에 인터넷으로 병원 순례하면서
알아 보았지만 썩 내키는 병원은 없고 이곳 강남서울외과 홈피를 둘러 보다가 상담실 게시판에 지방종에
관련된 질문들이 많이 보이길래 이곳은 지방종 제거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예약을 하고 병원 방문을 해서 강주호선생님이 지방종을 이렇게 저렇게 보시면서
조금 고민을 하시는거 같아서 전 속으로 조마조마 했습니다
수술 안해 주시면 어쩌나
홈피에서 강주호선생님 사진을 봤을 때도 편안함을 느꼇지만
직접 뵙고 이야기를 해보니까 마치 동생들 잘 챙겨주고 따뜻하게 보살피는
친형님 같은 느낌을 받았고 결정적으로 목소리에서 너무나 편안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 속으로 여기서 꼭 수술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몇차례 저의 지방종을 이렇게 보시면서 한번 해 봅시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전 지방종 부위에 부분마취를 했습니다
마취주사 맞을 때 아플거다 라는 말씀을 여러차례 하시길래 수술 전부터 좀 겁먹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술이 진행 되면서
제가 예상 했던 아픔이 "10 " 이였다면 막상 수술이 진행 되면서 느꼈던 아픔은
몇차례 순간적인 아픔 과 함께 아픔의 강도는 "4" 정도
순간적인(한 1초 정도?) 아픔의 강도가 8에서 9정도 되는게 두 세차례?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강주호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 분들의 고생으로 인해서 너무나 죄송스럽고 감사하게도
전 큰 아픔 없이 편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잘 하고 대전 집으로 무사히 와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화장실을 갔는데 지금까지 와는 다르게 상당히 많은 양의 똥이 나오 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이럴일이 없는데 무슨 일이지? 왜 이렇게 똥이 많이 나왔지?
갑자기 전에 건강관련 책에서 봤던 내용중에 사람 몸의 좌우 균형이 건강에 아주 중요 하다는걸
본 기억이 나서 그 책을 다시 봤습니다
바지 뒤 호주머니에 지갑도 될 수 있으면 넣지 말고 왠만하면 아무것도 넣지 말라는
내용을 보고 변비의 원인이 이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적으로 이 지방종이 원인이다 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70%~80% 정도는 상당히 큰 원인으로 생각 됩니다
좌우 균형이 깨지면서 중요한 신경이 눌렸거나 막혔거나 그래서 제 기능을 해야 될
중요한 신경이 제 기능을 못했던 것을
원인(지방종)을 제거 해 주니까
눌리거나 막혔던 신경이 제 기능을 하게 되고
그래서 똥도 잘 나오고
왼쪽 부위의 통증도 상당히 줄어 든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술 한지 한 3주 정도 지났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변비를 고쳐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찾을려고 하면 어디에 숨었는지 그렇게 안 나타나더니 찾길 포기 했을 때 희한하게 나타나는것 처럼
그렇게 변비를 고칠려고 별짓을 다 했는데 안 낫더니 절망감에 빠진 상태에서 뜻하지 않게 지방종을
제거 했더니 변비가 낳아 버리네요
세상 일이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홀딱 벗고 춤추면서 동네를 한바퀴 돌 많큼 좋은 일인데도 허탈하고 허무하고 정말 어이가 없네요
아직 치료중이라 강주호선생님 지시대로 잘 따르면서 잘 마무리 해야 될거 같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강주호선생님은 죽을 때 까지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강주호선생님 그리고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신 간호사선생님들
정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잘 치료 받겠습니다
2013년6월23일
전준기 올림
강주호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최초 왼쪽 항문옆에 지방종을 발견한건 제 나이 20살 때 였습니다
그땐 작은 구슬 모양으로 작았습니다
그땐 지방종이라는걸 모르고 근육이 뭉쳤나? 이렇게 생각하고 뭐 저절로 풀어 지겠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 날 때 마다 한번씩 만져 보게 되더라구요
23살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왕사탕? 정도로 커졌던거 같습니다
갑자기 병원 가서 제거 해 버려야지 하는 생각에 병원에 갔습니다
마침 토요일이라 의사선생님이 퇴근 준비 하길래 사정을 얘기 했더니
"그거 한 십분정도 수술 하면 없어져 간단해 나 퇴근 해야되니까 집 근처 외과에서 수술해"
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전 좀 긴장 했었는데 별거 아니라니까 또 잊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미련한 짓이였죠
제 머리속엔 이 지방종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무의식 깊숙이 자리 잡게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25살에 느닷없이 지방종 덩어리 수술해서 없애 버려야지 하는 생각에
대학 병원 두군데를 갔는데
한군데는 한 4일 정도 입원해라,또 한군데는 대기 환자가 많아서 한 3개월 정도 후에 치료 할 수 있다
정말 답답 하더군요
왜냐면 제 무의식 속엔 별거 아니라는 생각과 간단하게 끝나는 수술이라는 생각이
깊숙히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병원 가자
해서 돌아와서 흐지부지 그냥 또 잊고 살아 갑니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나이도 한살 두살 먹어가면서
26살에 극심한 변비 와 좌골 신경통 허리 어깨 목 왼쪽 부위의 통증으로 시달립니다
스스로 건강관련 책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식이요법 운동요법 자연요법 등등 좋다는건 다 해보지만
때때로 효과도 보았지만 대단한 효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큰 고통을 준건 조금밖에 안나오는 똥, 변비입니다
변비 좀 고쳐 볼려고 한 10년 그렇게 구도자로 살아 온거 같습니다
정말 지치더군요 똥은 안나오지 건강은 점점 악화 되지
어느덧 37살이 되었는데 왼쪽 항문 바로옆 지방종 덩어리는 야구공 한개 반 정도의 거대 지방종으로
커졌고 여차저차 해서 더 이상 이렇게 방치 했다가는 심각해 질거 같은 생각에 인터넷으로 병원 순례하면서
알아 보았지만 썩 내키는 병원은 없고 이곳 강남서울외과 홈피를 둘러 보다가 상담실 게시판에 지방종에
관련된 질문들이 많이 보이길래 이곳은 지방종 제거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예약을 하고 병원 방문을 해서 강주호선생님이 지방종을 이렇게 저렇게 보시면서
조금 고민을 하시는거 같아서 전 속으로 조마조마 했습니다
수술 안해 주시면 어쩌나
홈피에서 강주호선생님 사진을 봤을 때도 편안함을 느꼇지만
직접 뵙고 이야기를 해보니까 마치 동생들 잘 챙겨주고 따뜻하게 보살피는
친형님 같은 느낌을 받았고 결정적으로 목소리에서 너무나 편안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 속으로 여기서 꼭 수술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몇차례 저의 지방종을 이렇게 보시면서 한번 해 봅시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전 지방종 부위에 부분마취를 했습니다
마취주사 맞을 때 아플거다 라는 말씀을 여러차례 하시길래 수술 전부터 좀 겁먹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술이 진행 되면서
제가 예상 했던 아픔이 "10 " 이였다면 막상 수술이 진행 되면서 느꼈던 아픔은
몇차례 순간적인 아픔 과 함께 아픔의 강도는 "4" 정도
순간적인(한 1초 정도?) 아픔의 강도가 8에서 9정도 되는게 두 세차례?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강주호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 분들의 고생으로 인해서 너무나 죄송스럽고 감사하게도
전 큰 아픔 없이 편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잘 하고 대전 집으로 무사히 와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화장실을 갔는데 지금까지 와는 다르게 상당히 많은 양의 똥이 나오 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이럴일이 없는데 무슨 일이지? 왜 이렇게 똥이 많이 나왔지?
갑자기 전에 건강관련 책에서 봤던 내용중에 사람 몸의 좌우 균형이 건강에 아주 중요 하다는걸
본 기억이 나서 그 책을 다시 봤습니다
바지 뒤 호주머니에 지갑도 될 수 있으면 넣지 말고 왠만하면 아무것도 넣지 말라는
내용을 보고 변비의 원인이 이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적으로 이 지방종이 원인이다 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70%~80% 정도는 상당히 큰 원인으로 생각 됩니다
좌우 균형이 깨지면서 중요한 신경이 눌렸거나 막혔거나 그래서 제 기능을 해야 될
중요한 신경이 제 기능을 못했던 것을
원인(지방종)을 제거 해 주니까
눌리거나 막혔던 신경이 제 기능을 하게 되고
그래서 똥도 잘 나오고
왼쪽 부위의 통증도 상당히 줄어 든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술 한지 한 3주 정도 지났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변비를 고쳐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찾을려고 하면 어디에 숨었는지 그렇게 안 나타나더니 찾길 포기 했을 때 희한하게 나타나는것 처럼
그렇게 변비를 고칠려고 별짓을 다 했는데 안 낫더니 절망감에 빠진 상태에서 뜻하지 않게 지방종을
제거 했더니 변비가 낳아 버리네요
세상 일이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홀딱 벗고 춤추면서 동네를 한바퀴 돌 많큼 좋은 일인데도 허탈하고 허무하고 정말 어이가 없네요
아직 치료중이라 강주호선생님 지시대로 잘 따르면서 잘 마무리 해야 될거 같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강주호선생님은 죽을 때 까지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강주호선생님 그리고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신 간호사선생님들
정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잘 치료 받겠습니다
2013년6월23일
전준기 올림
답변내용
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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